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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내 노트북의 미니멀리즘

by Betruth 2020. 3. 23.

미니멀리즘은 작은 것부터 실행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 받은 내 노트북 바탕화면과 즐겨 찾기 리스트를 정리하고자 한다. 나의 경우 구글링, 포스팅, 업무 진행까지 전부 이 노트북으로 하기 때문에 내 밥줄이자 단짝인 이 노트북을 깔끔하게 청소 해 보겠다. 현재 머리속에 떠오르는 노트북 청소법은 아래와 같다.

1. 바탕화면 정리.

2. 즐겨찾기 정리.

3. 프로그램 삭제.

4. 컴퓨터 최적화 프로그램




<바탕화면 정리 전>

오른쪽과 왼쪽으로 프로그램들과 폴더가 너무 많다. 필요없는 프로그램들은 삭제하고 특징이 비슷한 프로그램이나 파일들은 한 폴더에 묶기로 했다. 그리고 이후 폴더나 프로그램을 늘리지 않도록 다짐한다.




<바탕화면 정리 후>

최대한 줄였지만 세로줄 3줄 이하를 만들지는 못했다. 자주 쓰지 않는 폴더나 프로그램들은 삭제했고 옮겼다. 그래도 전보다는 훨씬 가벼워 보인다.



<즐겨찾기 정리 전>

바탕화면보다 더욱 심각한 부분이다. 실제 마지막 화살표 아래로 폴더2개에 리스트 수십개가 더 있지만 다 담지는 않았다. 머리가 복잡하고 욕심 많은 자영업자의 한이 서려 있는 듯 잡다하고 넓직하게도 웹사이트들이 추가되어 있다. 속시원하게 정리해본다.


<즐겨찾기 정리 후>

두번 이상 들어가보지 않은 즐겨찾기 사이트들은 미련 없이 정리했다. 북마크바에만 즐겨찾기를 저장해두었고 기타 북마크나 모바일 북마크는 비어 있는 상태이다. 신중, 또 신중을 기해 정말 중요한 사이트들만 남겨두니 속이 다 시원하다.




<프로그램 삭제 전>

기억도 안나는데 8,9월 깔았던 프로그램이 이리 많구나 새삼 느꼈다. 영화보고 게임하는 데 까지 노트북을 몸살나게 했구나 싶어서 업무/블로그용으로만 쓰기로 다짐 해 본다.



<프로그램 삭제 후>

용량이 많이 줄지 않았지만 16개의 프로그램들을 삭제했다. 증명서 발급 등이나 인증서 관련 등의 알 수 없는 프로그램들은 혹시 몰라 놔두었다. 게임이나 파일 공유 프로그램들은 깔지 않기로 했다.

+ 컴퓨터 최적화 프로그램은 아래 사이트들이 대표적이다.


고클린

네이버 클리너

CC 클리너



위 프로그램과 같은 컴퓨터 최적화를 실행해주면 컴퓨터를 불필요한 파일들을 정리해주어서 성능을 향상시켜 준다. 방금 고클린 실행 후 마무리 글을 쓰기 위해 포스팅 페이지로 돌아왔다. 이 외에 정기적인 백업과 안쓰는 폴더 정리 등을 추가해 자신만의 컴퓨터 청소 날짜를 정해보자. 

마지막 한가지, 노트북을 껐다면, 커피 자국, 먼지, 기타 잡티가 올라와 있는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뽀득 뽀득 닦아 보자. 샤워만큼 개운하다.